
2024년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는 단순한 사고를 넘어 공항 설계와 운영 기준의 허점을 드러낸 사건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논란의 중심에는 활주로 끝에 위치한 둔덕형 방위각 표시시설(로컬라이저)이 있습니다. 이 시설이 사고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설치 기준과 책임 소재에 대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로컬라이저 설치 기준과 그로 인한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로컬라이저 설치 기준, 규정에 어긋나지 않았다? 사고 당시 제주항공 여객기는 활주로를 넘어 미끄러지며 로컬라이저와 충돌했습니다. 해당 로컬라이저는 활주로 중심선과 위치를 알려주는 항행시설로, 항공기 착륙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시설이 활주로 끝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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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31. 17:45